수채화 컬러링북 - 블루베리 나도 그릴수 있더라

나의 달콤한 디저트 수채화 - 맛있는 디저트 일러스트 수채 컬러링북

 

 

며칠 전 신상으로 구매한 컬러링북이 너무너무 너무 맘에 들어서 리뷰 들고 왔습니다!

우선 이번 컬러링북은 ' 나의 달콤한 디저트 수채화 '입니다

 

저는 14,400원에 구매했고 사이즈는 컬러링북 치고는 작은 편입니다

 

컬러링북 리뷰기 때문에 컬러링북에 대해 좀 소개를 하고 그림을 그리러 갈게요

그게 궁금해서 오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요

 

우선 안에 컬러링북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과일, 케이크, 음료 등등 종류별로 골고루 알차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수채화 경험 없는 생초보가 할만한 컬러링북은 아닙니다

설명 없습니다... 앞에 있는 설명은 설명 수준도 아니고 그냥 음... 팁? 주의사항? 정도입니다

한두 번이라도 수채화를 해보신 적이 있는 분에게 구매 추천드립니다

 

구매 자체는 적극 추천합니다

가장 좋은 건 종이가 너무 좋습니다

물을 듬뿍 먹여도 울지 않고 벗겨지지도 않고 중목에서 황목 정도 수준의 두꺼운 종이입니다

봤을 때는 두께도 200g은 넘을 것 같고... 300g도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자세하게 비교까지 한건 아니지만)

 

가격은 아마도 종이값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질이 아주 좋습니다

수채화 컬러링북은 한 5권 정도 구매해본 것 같은데(;;) 그중에 가장 맘에 들어요

그래서 이 책은 완권 예정이고 가능하면 완권 모두를 리뷰하고 싶습니다

(제 인생에 완 권한 컬러링북이 딱 1권뿐인데... 이제 2권이 되겠네요..ㅋㅋ)

 

이 수채화 컬러링북 추천 ★★★★★ x 100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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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저는 새로 구입한 시넬리에 98색 미쯔 팬을 사용했기 때문에

색상 번호를 정확히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ㅠㅠ

이걸 찍을 당시에 미쯔 팬을 택배로 받고 당일인가 다음날인가 했거든요

발색 표를 만들기 전이여서 색상을 찾는데 많이 어려움이 있었어요..(흑)

 

다음까지도 그럴 것 같고 다다음부터는 색상도 같이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붓은 화홍 붓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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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앞쪽 가이드를 한번 읽어주고, 안내되어있는 색상과 가지고 있는 색상을 비교해

가장 비슷한 색상을 먼저 찾아서 따로 메모하면 좋습니다

발색 표가 있으시다면 가장 좋겠죠?

시넬리에 발색 표를 만드는 과정을 찍고싶었는데 제가 정말 발색표를 만드는 게 온 정성을 붓는 타입이다 보니

발색 표를 만드는게 1박2일이 걸렸지 뭐예요...(98색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그래서 포기했어요..ㅎ

물감을 구매하시면 항상 발색표를 만들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연한 파란색으로 부분 부분 밑 색을 칠해줍니다

(나름) 살짝 음영이 생기도록 일부로 농도를 조절하고 물이 한쪽으롤 모이게 해 주었습니다

 

 

진한 파란색으로 몇 개의 블루베리도 칠해주었습니다

너무 하나로만 칠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색을 섞어서 사용해주시는 게 더 입체감이 표현되어 좋습니다

(그렇지만 어차피 아래 보시면 하늘색이 거의 다 사라집니다...)

 

 

진한 파란색으로 연한 파란색 밑 색을 넣은 블루베리들 위에 덧칠해서 어두운 부분을 표현해줍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부분은 더 진하게 색칠하고 밖은 더 연하게 칠해주고

속 안에 블루베리는 뒤쪽에 있는 것임으로 아주 어둡게 색칠해줍니다

하지만 저도 옆에 있는 예시 그림을 보면서 칠한 거기 때문에 그걸 보고 똑같이 칠해주시면 됩니다 ㅎㅎ

 

 

보라색으로 물을 적당히 묻혀 톡톡 올려줍니다

이미 파란색이 말라서 잘 안 번진다면 붓 더 얇게 토톡ㅌ고톡톡ㅌ고톡ㄱ톡톡톡 하는 느낌으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읭?)

소금을 소금 소금 하듯이 보라색을 톡ㅌ고톡

 

 

그다음 다 마를 때까지 꼭 기다려주세요

다 마른 뒤에 검은색 물감으로 꼭지를 그려주고 검은색 물감이 없다면

검은색 색연필이나 검은색 볼펜, 검은색 사인펜 등등 활용해서 그려주세요

 

 

그다음 가장 연한 연두색으로 밑 색을 칠해줍니다

물을 많이 묻혀 연하게 칠해주었습니다

 

 

그다음 중간색으로 중간 어두운 부분을 표현해주었습니다

여기서 끝내도 되는데 저는 나중에 좀 더 보정해서 색을 올려줍니다

 

 

연한 갈색으로 가지의 밑 색을 칠해줍니다

 

 

그다음 진한 갈색으로 가지의 어두운 부분을 친하는데 그냥 쓱쓱 그어만 주셔도 됩니다

가지가 얇아서 크게 티가 안 납니다...ㅎㅎ

 

그다음 왠지 허전해 보이는 가지에 다른 초록색을 더 칠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완정 망해버렸습니다

발색을 안 했더니 이런 초록색인 줄 몰랐습니다

물감을 칠하기 전에는 꼭 발색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꼭 팔레트에라도 비벼보시길 바랍니다ㅜㅜ

그리고 잎의 넓은 부분에 노란색도 물을 많이 묻혀 살짝 올려두었습니다 (티는 많이 안나지만요..)

 

 

마지막으로 흰색을 이용해 빛을 표현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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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귀여운 동글동글 블루베리입니다

역시 컬러링북이라 완성도가 높아서 아주 뿌듯합니다

신중하게 배워서 스스로도 이 정도 그릴 수 있게끔 성장하고 싶어요!!

 

시넬리에는 파란색 보라색이 정말 너무 이쁘게 나와서 그런지

시넬리에를 사용한 블루베리도 너무 색감이 마음에 들어요

 

항상 업데이트 시간이 일정해야 하는데 주말이다 보니 노느라고 업데이트가 많이 늦었습니다 ㅠㅠ

그랬더니 방문자가...(ㅠㅠ)

블로그 글 올리고 발색 표를 만들껄.... 발색표를 만들고 나니까 4시더라고요...ㅎㅎ

오늘은 하나만.. 다음 주는 더 열심히 취미생활을 즐겨야겠어요!! 신상 물감과 신상 컬러링북과 함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