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파스텔로 내가 본 하늘 풍경 담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오일파스텔을 들고 왔습니다.
원래 오늘도 컬러링북을 올리려고 했는데 너~~ 무
컬러링북> 컬러링북> 컬러링북 같아서 갑자기 마음 바꿔 오일파스텔로 가지고 왔어요.
수채화를 알기 전까지 오일파스텔에 푹 빠져서 오일파스텔만 하다가
지금은 수채화만 하다 보니 오랜만에 오일파스텔 좀 힘들더라고요.
오일파스텔은 다행히 망쳐도 어느 정도 그를 커버해주는 매력적인 소재이다 보니
그럭저럭 사진으로 괜찮아 보이는 것도(?) 같습니다.
바로 그려볼게요!!
▶ 문교 오일파스텔 72색
▶ 시넬리에 화이트
▶ 프리즈마 검은색 색연필
저희가 그려볼(?) 풍경입니다. (ㅋㅋㅋㅋ)
퇴근할 때 노을과 구름이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 찍었는데 오일파스텔로 그려봤습니다.
노을색을 경계로 해서 하늘색을 우선 올려주었습니다.
구름이 되는 위치는 흰색으로 비워주세요.
흰색을 올리는 것보다 빈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더 구름을 표현하기 편합니다.
그위에 조금 더 진한 하늘색으로 칠해주세요.
그위에 더 진하게 칠해주세요. 여기부터 파란색이 되는 느낌?
그위에 가장 진한 색을 올려주고 손으로 문질러줍니다.
손으로 문질러도 되고, 찰필이나 면봉으로 문질러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하늘은 손으로 문지르는 게 좋아서 손으로 문질렀습니다.
아래쪽부터 노을을 칠해줍니다.
마찬가지로 연한 색 → 진한 색으로 점점 내려가게 칠해주세요.
연한 주황색을 칠해줍니다.
그다음 좀 더 진한 주황색을 칠해줍니다.
그다음 더 진한 주황색을 칠해주는데 구름의 위치는 비우고 칠해줍니다.
연한 회색으로 구름을 그려줍니다.
그위에 시넬리에 화이트로 구름을 올려줍니다.
구름을 표현할 때만 시넬리에 화이트를 사용해주는데 이유가 다른 파스텔 위에도 잘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문교 화이트 색상을 올리면 약간 섞이면서 올리는 느낌이라면
시넬리에 화이트는 위에 그대로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 구름에 거의 항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지 진한 회색을 이용해 구름의 그림자를 좀 더 추가로 표현해줍니다.
문교 화이트로 잔잔하게 흩어진 구름을 그려줍니다.
화이트와 연회색, 245 (회색빛 도는 하늘색??) 같은 걸로 섞어가면서 표현해줍니다.
검은색으로 하단에 건물들을 그려주는데 큰 틀만 오일파스텔로 그려줍니다.
그다음 검은색 색연필로 디테일한 모양을 잡아주면 완성입니다.
실력이 안되기 때문에 똑같이 그릴 수는 없지만 어떻게 느낌은 나나요??
밑그림을 먼저 그린다면 더 비슷하게 표현 가능하지만 이번에 저는 밑그림 없이 그렸기 때문에
구름의 모양이 사진과는 많이 다르게 표현이 되었네요..ㅎㅎ
포인트로 생각한 부분은 ① 하늘의 색상, ② 건물(이 부분만 비슷해도 뭔가 비슷해 보일 것 같아서),
③ 구름의 양으로 잡고 그려봤습니다.
굳이 완벽하게 똑같이 않아도 이 그림을 보면 저 사진이 생각이 난다면 성공적인 것 아닐까요?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ʃ♡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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