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그려보는 수채화 그리기 "수플레 팬케이크"
살찌는 디저트류 정말 좋아하는데
수플레 팬케이크 먹어보고 싶어요..ㅠㅠ헝헝
왜 이렇게 먹을 기회가 안 생기는 거야... 무슨 맛일지 너무 궁금해~~!!!
오늘 사용한 수채화물감은 사쿠라코이 고체 물감 24색입니다
인터넷으로 저렴하게 구한다면 22,000원 까지도 찾아볼 수 있는 저렴이 중 하나예요
그리고 저렴하지만 발색이 정말 좋아 가성비 짱
팔레트와 붓까지 들어있어 처음 입문하신다면 이거 하나만 딱 사셔도
시작하실 수 있는 제품입니다>_<
( + 미젤로 화이트(티타늄) 사용했습니다 )
우선 #017(빨간색)으로 딸기를 그려주고 색도 칠해줍니다
그릴 때 꼭지 부분을 남기고 그리는 게 포인트입니다
저는 딸기로 그렸지만 취향에 따라 체리나 마카롱이나 머 다른걸 그려도 되겠죠?
#003(흰색) #076(주황색) #052(노란색)을 섞어서 사진 속의 애매한 반죽 색을 만들어줬어요
음 저색을 뭐라고 하나요? 상아색?
만들어진 색으로 팬케이크를 그린 뒤 가운데 도톰한 부분을 칠해줍니다
그다음 #076(주황색)을 더 섞어 좀 더 진하게 색을 바꿔서 어두운 부분을 표현해 줍니다
#076(주황색) #024(진한주황색) #071(갈색) #197(벽돌색)을 조금조금씩 섞어가면서
뭔가 캐러멜 녹인거 같은 색을 만들어준 뒤 팬케이크 윗부분을 칠해줍니다
#003(흰색)으로 바짝 마른 딸기에 씨를 그려주고
(잘 안 올라가진 다면 흰색 펜이나 색연필 등등을 활용하세요)
#114(연두) #092(진초록) #117(녹색) 들을 적당히 섞어서 맘에 드는 색이 나오면 딸기의 꼭지를 그려줍니다
팬케이크 윗부분을 칠해준 부분이 말랐다면 #197(벽돌색)을 섞어 좀 더 진한 색으로 만든 뒤
마찬가지로 어두운 부분을 표현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067(진한살구색???) 색에 물을 많이 타서 연한 색으로 접시를 그려주었습니다
접시는 원하는 색으로 그려주세요~
위에 그림과 차이가 없으시다고요? 하하 핫 저도 조금 민망합니다...ㅎㅎ
딸기의 바로 옆에 흰색으로 생크림을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예정이 없었는데 뭔가 너무 허전해 보여서 급 추가했습니다
그래서 예정에 없던 흰색을 사용했습니다
사용한 흰색은 미젤로 화이트(티타늄)입니다
그리고 뭔가 허전해 보여서 #017(빨간색)으로 데코로 미니 딸기들을 더 그려주었습니다
미니 딸기들도 작지만 꼭지도 그려주고
작지만 씨도 그려주고
#067(진한 살구색???) 색으로 접시의 어두운 부분을 조금 더 덧칠하고 #052(노란색)에 물을 적당히 촉촉할 저도 묻혀
꿀/시럽 같이 보이도록 톡톡톡 그려주면 완성입니다!!
도톰한 수플레 팬케이크... 꼭 먹어보고 말겠어.....+_+
수채화도 재밌고 오일파스텔도 재밌고 둘 다 재밌는데
요즘은 수채화가 특히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빠진 지 얼마 안 돼서 더 그런 거겠죠??
지금 집에 오일파스텔 책이랑 수채화 컬러링 북도 많아서 리뷰 쓸 것도 많은데
퇴근하고 집에 오면 딱 하나밖에 할 시간이 없어서 뭘 해야 하나 항상 고민이에요
하고 싶은 건 많고 시간은 없고~3~
오늘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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