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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손그림

그림 생초짜가 그려본 수채화 장미한

by 온새Me 2021. 1. 19.
그림을 배워본 적 없는 리얼 초보자가 그려본 수채화 장미

 

 

어린 왕자 수채화에 장미가 아쉬워서 수채화 장미 한번 더 그려봤어요

그리면서 장미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욕심이 과했다...)

저한테 딱 하나밖에 없는 호라담 물감으로 이쁜 분홍빛 장미 한 송이 그려보겠습니다

 

[ 사용한 도구 및 재료 ]

▶ 쉬민케 호라담 356번 Rose Madder

▶ 시넬리에 S1 819번 Sap Green

▶ 바바라 세필 MINI Golden 0호

 

 


 

왼쪽 하단에 머리카락이 찍혀버렸지만... 놀라지 마십시오.. 제 머리입니다

집중해서 그렸다는 증거입니다...ㅋㅋ

그림을 그다지 잘 그리지 못하다 보니 집중을 하면 할수록 책상에 머리를 박고 그립니다;;

그래서 사진에 자주 머리가 출몰할수있어요..;;

마음 같아서는 멋들어진 장미를 그리고 싶지만 저는 스케치를 못하니까

그냥 콕콕콕 찍어주는 장미로 그립니다

가운데 11자부터 그리고 그걸 중심으로 둥글게 둥글게 잎을 그려줍니다

 

안에서 밖으로 나갈수록 잎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붓을 눕혀가면서 그려줍니다

원래 적당하게 멈춰야 하는데... 여기서부터 저의 욕심이 시작되어버립니다...

 

물을 묻혀서 가장 외각에 큰 꽃잎을 그려줍니다

근데 뭔가 모양이 이상한 거 같아서 이쪽? 이쪽? 하다가 점점 커져버렸습니다;;ㅋ

장미가 아주 화알짝 피었네요...ㅋ

 

 

욕심부리는 모습.avi

 

이제 초록색으로 나뭇잎을 그려줍니다

쓱싹쓱싹

 

줄기도 그려주고 줄기에도 나뭇잎 몇 개 붙여줍니다

그냥 줄기만 덩그러니 있으면 뭔가 좀 허전하니까요

그리고 잘 안 보이지만 가시도 그려줬습니다ㅋㅋㅋㅋㅋ 그러면 완성입니다!!

 

 


 

확대 샷으로 보니까 쪼금 더 이쁘죠?

그리는 과정을 담고 싶어서 동영상으로 찍어서 스샷을 찍다 보니까 영상과 최종 사진의 색감이

좀 다르게 나오는 게 좀 고민이에요... 그리고 초점도 조금 고민...ㅠㅠ

그리는 도중에 사진을 찍자니 자꾸 까먹고.. 이것 참 초보 블로거는 아직 배울 점이 많네요

좀 더 좋은 글을 전달 드릴수 있도록 고민을 더 해보겠습니다

 

부족 한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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