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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손그림

수채화로 색칠하는 올리브 - 수채화로 그리는 꽃선물

by 온새Me 2021. 2. 14.
수채화로 그리는 꽃 선물 - 올리브

 

오늘은 오랜만에 컬러링북 들고 왔습니다.

 

칠한 지 좀 됐는데 계속 글을 못쓰다가 이제야 쓰네요.

올리브가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저는 면적이 클수록 잘 못 칠하는 것 같아요..ㅠㅠ

 

한번 더 칠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다음번에 제가 스케치해서 다시 도전해봐야겠어요.

칠한 지 좀 오래돼서 물감은 어떤 걸 썼는지는 기억이 안 나서 이번에는 물감은 기입하지 않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올리브 빛의 초록색으로 줄기와 잎을 몇 개 칠해줍니다.

잎을 다 칠하면 안 되고 몇 개만 드문드문하게 칠해주고 또 잎을 칠할 때 물 농도를 조절해가면서

진하게, 연하게 섞어가면서 칠해주면 더 다양한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푸른색으로 남은 잎도 드문드문 칠해줍니다.

저는 좀 하늘빛 도는 밝은 푸른빛으로 했지만 청록색 같은 푸른색도 좋을 것 같아요.

칠해줄 때는 마찬가지로 농도를 조절해서 칠해주면 좋습니다.

 

 

처음 올리브를 칠했던 색으로 올리브를 칠해줍니다.

중요한 건 물이 마르지 않게 촉촉하게 발라줘야 합니다.

그리고 물이 다 마르기 전에 어두운 색을 올려 색을 섞어줄 거니까 절대 물이 마르지 않게 묻혀주세요.

그래야 그라데이션이 이쁘게 나와요.

 

 

그다음 어두운 갈색이나 갈색빛 도는 검은색 (세피아) 혹은 보랏빛 같은 색으로 콕콕 칠해줍니다.

굳이 쓱쓱 문지르지 않아도 물기가 있다면 이쁘게 퍼지니 가볍게 톡톡 올려줍니다.

 

 

어떤 올리브는 아래쪽을 어둡네, 어떤 올리브는 위쪽을 어둡게 칠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모든 열매를 칠해주면 완성!

 

 


 

저는 심심해 보여서 글씨도 한번 써줬어요.

저는 농도 조절에 실패해서 물 자국이 너무 많네요..ㅠㅠ

이 올리브는 그전에 올린 아네모네 보다도 전에 색칠했던 거예요.

그래서 그런가 지금보다 실력이 많이 부족한 게 티가 나네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컬러링북 완성작 중 하나입니다.

블로그에 올릴까 말까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그래도 컬러링북을 한번 해보면 채색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수채화로 그리는 꽃 선물" 컬러링북은 설명 책과 컬러링북 2권으로 되어있어서

설명이 자세하고 컬러링 북도 두껍고 좋기 때문에 완전 강추!!

하지만 완전 초보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는 난이도예요. 참고하세요...ㅎㅎ

 

 

예전만큼 자주 글로 찾아뵙긴 어렵지만 그래도 글과 그림을 병행해가면서

꾸준히 업로드할 테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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