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을 배워본 적 없는 리얼 초보자가 그려본 수채화 라벤더 "
제가 좋아하는 보라보라한색의 라벤더를 수채화로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사실 어제도 그랬는데 그리는 과정을 담고 싶어서 동영상으로 켜놓고 그렸는데 다 그리고 보니
뒤통수가 너무 적나라게 찍혀서 어제는 못 올렸어요...(흑흑..)
그래서 오늘 카메라 위치를 조정하고 재도전!!
우선 저는 그림을 배워본 적이 없고, 수채화 또한 배워본적이 없다는 것,
그래서 그림이 많이 어설프다는 것 참고 부탁드립니다~~~
우선 사용한 재료들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우선 물감은 이렇게 3가지만 사용했어요!!
[ 사용한 도구 및 재료 ]
▶ 윈져 앤 뉴튼 코트만 231번 Dioxazine Violet
▶ 윈져앤뉴튼 코트만 660번 Ultramarine
▶ 시넬리에 S1 819번 Sap Green
▶ 바바라 세필 MINI Golden 00호, 2호
윈져앤뉴튼 코트만은 홍대에 갔을 때 고체 케이크를 낱색으로 샀는데 개당 3천 원 정도 했던 거 같아요
오른쪽이 뜯었을 때 까매서 오잉??? 했는데 칠하니까 너무 이쁜 보라색이더라고요
지금 거의 최애 보라색이에요♥ (제가 보라색을 유독 좋아하거든요..ㅎㅎ)
파란색은 굉장히 많은 종류를 가지고 있어서 고민했어요
같은 브랜드에 조금 청량하게 보이는 660번으로 픽!!
보라색으로 콕콕 콕콕 찍어주고
그위에 파란색으로 콕콕콕
다시 보라색으로 콕콕콕
그렇게 그리고 싶은 만큼 콕콕콕 찍은 뒤 에 줄기 그리고 잎 그리면 라벤더 완성!!
여기서 중요한 거 붓에 물을 흠뻑 묻히면 안 되고 조금 물이 적다 싶게 묻혀야 콕콕 찍었을 때
하나하나 보여요
보면 가장 오른쪽에 뚱뚱한 라벤더가 물이 좀 많아서 뭉뚱그려진 라벤더예요 ㅠㅠ
좀 더 크게 비교해보자면 이렇습니다
차이가 이렇게나 많이 나기 때문에 물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완전 초보 자기 때문에 아직 이 부분이 너무 어렵네요
하지만 취미는 즐겁자고 하는 거지 스트레스받자고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망쳤지만 저는 그래도 이 정도도 잘했다며 만족을 하고 벽에 이쁘게 걸어주었습니다ㅎㅎ
미술을 전공하지 않아도 손재주가 좋지 않아도 그림 그리는 게 좋다면
수채화 그림을 그려보고 싶으시다면 그냥 한번 그려 보시는 것 저는 좋을 것 같아요
그게 바로 취미활동의 묘미 아니겠어요ㅎㅎ
저 같은 그림 생초짜도 그리는 수채화 라벤더
어설픈 제 글과 그림을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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